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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찰 정도의 운동 강도가 수명을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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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100세 시대 ③운동

[ 시니어가이드 박준영 기자 ] 생명 연장은 전 인류의 꿈이지만 단순히 오래만 사는 것에 의미를 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모든 인류의 꿈이다.

 

노화 막으려면 적정한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인체에는 타고난 노화 방어체계가 있다. 이 방어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운동 강도가 중요하다.

 

특히 땀이 흐르고, 말을 하려면 숨을 골라야 할 정도, 즉 약간의 저산소증 반응이 있는 정도로 운동을 하면 손상은 없으면서도 몸에 스트레스를 일으켜 노화 방어체계가 활성화된다.

 


사실 운동은 나이 먹을수록 더 필요하다. 하루 15분 정도만 꾸준히 뛰어도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40% 줄고, 기타 원인에 따른 사망률도 45%나 줄어든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사람 중 10%만이 필요한 만큼의 운동을 하고 있다.

 


자신을 조금 더 몰아붙일 필요가 있다.
무리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달리기 효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의 양보다 질, 즉 강도가 효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적절한 강도로 10분 정도 달리면 수명이 몇 년 더 늘어난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염색체 말단에는 ‘텔로미어’라는 게 있다. ‘텔로미어’는 유전자 끝에 붙어 세포를 보호하는 말단영역이다. 텔로미어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인체 노화의 지표로 알려졌다.

 

 

세포가 재생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즉 나이가 들수록 텔로미어의 길이는 짧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텔로미어는 ‘죽음까지 남은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로 알려졌다.

 


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존하기 위해 현재까지 밝혀진 방법 중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특히 장거리 달리기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운동 습관이 제각각인 성인 수천 명의 텔로미어를 조사한 결과 운동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텔로미어가 더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