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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침대 사용하고, 침대엔 낙상 방지용 안전손잡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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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 침실 사고 방지 아이디어

[ 시니어가이드 김미란 기자 ] 노인이 되면 시각, 청각, 촉각이 다 약해진다.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든 노인들은 좌식생활보다는 소파와 침대를 사용하는 입식생활이 좋다. 휠체어를 사용할 때를 대비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탁자를 두어야 한다. 비상 시 가족이나 의사를 호 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은 필수다.

 

최정은 교수
자료 다름디자인 

 

 

거실 사고 방지 아이디어
❶ 휠체어를 놓아둘 수 있는 여유 있는 넓이를 확보해준다.
❷ 거실에 탁자를 둘 때는 휠체어가 들어갈 높이 를 고려해야 한다. 휠체어 높이는 약 70cm이므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타일을 선택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❸ 바닥이 딱딱하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 대리석이나 타일보다는 원목 마루, 온돌 마루 등을 깔아 맨발로 닿아도 좋은 감촉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❹ 색 구별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시력을 고려하여 실내의 모든 마감재(바닥, 벽, 천장)는 가구, 생활용품 등과 대비되는 밝고 차분한 색을 사용한다.

❺ 가구는 노인들이 부딪혀 다칠 위험이 있어 모서리를 둥글려 예각 처리한다. 노인들은 촉각이 떨어질 수 있어 둥글리기만한 것보다 예각이었을 때 촉각도 느껴져 좋다. 
❻ 가구 손잡이는 노인이 잡기에 편하고 손가락의 움직임이 없이 한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형태로 선택한다.

 


❼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이 어려운 노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하여 입식생활이 가능하도록 소파와 의자를 놓는다. 앉고 일어서기가 편하도록 손잡이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쿠션이 너무 푹신하거나 등받이의 경사가 심한 것을 피한다.
❽ 거실 벽면의 스위치는 휠체어 사용자가 앉은 채로 편안히 쓸 수 있게 벽 모서리로부터 50cm 안쪽에 설치한다.

❾ 비상시 의사를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 되어야 한다. 

 


침실 사고 방지 아이디어 
❶ 암막 커튼이나 어두운 톤의 벽지를 골라 숙면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❷ 바닥에 카펫이나 매트를 깔면 조명반사가 덜 해 눈의 피로도가 감소하고 걸을 때 충격을 줄여준다.
❸ 노화로 청력이 약해지더라도 오히려 소음에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수면에 영향을 받는다. 비경화성 방음 재료나 흡음 천장을 설치하면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❹ 낙상 방지 침대용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낙 상 위험을 방지한다. 거실, 침실에는 노인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켜주는 동작 감시 센서 조명을 설치하면 좋다.
❺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침대 사용을 권유한다. 침구나 침구류 옆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한다.
❻ 침대 높이는 앉았을 때 발이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❼ 노인이 되면 명도와 채도의 대비가 확연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구와 바닥재는 색의 대비가 큰 것을 선택해 모서리에 부딪히는 것을 예방한다.

 

 

❽ 청각이 둔화되어 TV나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는 경향이 있으므로 설계 시 소음 차단에 신경을 쓰고 가능한 공부방이나 서재 옆은 피하 는 것이 좋다. 
❾ 푹신한 침대에 앉아서 옷을 입거나 양말을 신다가 허리를 다칠 수 있다. 침대 발치에 벤치를 두면 옷을 갈아입을 때 편하다.

 

최정은 교수
가천대 섬유미술학과 강사 역임 
현 세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겸임 교수

(주)다름 디자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