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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보약 '공진단' 먹고 면역력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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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사향 사용 여부 꼭 확인

[ 시니어가이드 편집부] 중국 ‘황제의 보약’으로 시작된 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기력 회복, 간 기능 개선에 좋은 보약이다. 공진단을 먹으면 원기가 보강되고 백 가지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준다고 한다. 고가의 한약이라 정품 사향을 정확한 함량으로 조제하는 믿을 만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승택 원장 (일산 용한의원)

 

 

백 가지 질병을 막아주는 공진단(拱辰丹)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시절의 명의인 위역림이 저술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적혀 있 는 처방으로 중국 황실에서 주로 쓰였다. 황제의 건강을 위해 처방되어 ‘황제의 보약’이라 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4가지 한약재를 곱게 갈아 분말을 꿀로 반죽하여 만든 한약으로 그 중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의 배꼽과 음경 사이에 있는 달걀모양의 분비샘인 사 향선에서 분비되는 특이한 분비물로 공진단의 핵심 한약재이다.


녹용, 당귀, 산수유가 기력을 보충하여 끌어올려주고 사향은 막힌 기운과 울화를 풀어주어 소통시켜주므로 약의 효능이 전신으로 강하게 퍼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공진단은 조선 왕실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동의보감(東醫寶 鑑)에 따르면 ‘타고난 기운이 약하거나 체질이 허약할 때 공진단을 섭취하면 원기가 보강되고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여 백 가지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현대인, 갱년기증후군이 있는 여성, 정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남성 등에게 효과가 있다. 공진단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개선, 기력회복, 간 기능 개선, 항노화 효과 등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진단은 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씹어 먹는다
공진단은 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씹어서 먹거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흡수 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래 보관하면 사향의 향이 줄어들 수 있어 가능한 6개월 이내에 모두 먹는 것이 좋다. 보 관은 냉장이나 냉동 둘 다 가능한데 먹기 전에 미리 꺼내어 상온에 놔두어 말랑말랑해지 면 먹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정품 사향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정품 사향을 사용하는지 확인한다. 정품 사향은 식품의약품안전 처의 관리 아래 직접 검역, 통관 후에 수량만큼 일련번호 홀로그램을 발급해서 포장용기에 홀로그램 라벨링이 되어 있다.

 

반면 정식으로 유통된 정품 사향 제품이 아닌 보사향 혹은 주머니사향이라고 불리는 사향노루 향선낭(香腺囊 고환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 실물 형태로 유통되는 제품들도 있는데 정식통관을 받은 제품이 아니다. 대부분 밀수 형태로 유통된 제품이어서 가품도 많고 사향내 무스콘(사향 방향의 주 성분) 함량이 기준치보다 모자라거나 품질이 떨어진 것들이 많아 이런 사향은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좋은 공진단은 사향의 함량도 중요한 기준이다. 원방 공진단은 공진단 1환에 사향이 0.1g 즉 100mg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사향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시중에는 사향함량을 낮 추거나 사향 대용으로 목향, 침향 등을 가미한 다양한 공진단들이 유통되고 있다.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원방 공진단이 최고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좋은 공진단은 정품 사향을 정확한 함량으로 조제하는 믿을 만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상담 통해 복용량 조절해야 
혈압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고혈압 환자는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량이나 복용방 법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약효에 예민한 사람이 먹는 경우 간혹 열이 나거나, 두통,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약효에 예민한 과민반응일 수 있으나 이러한 경우도 한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통해 복용량과 복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승택 원장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천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대한정골학회 정회원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 정회원
•대한약침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