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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시니어가 되기 위한 자존감 향상 십계명

 

지난 칼럼에서 자존감 관점에서 꼰대와 존경받는 선배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많은 분이 공감을 주셨다.

 

‘그렇다면 시니어가 낮은 자존감을 높이거나,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시기에 이번에는 시니어가 꼰대에서 벗어나서 존경받는 선배로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소개한다.

 

신원주 대림교육연구소 소장

자료 「자존감에서 나의 성공과 행복의 길을 열다」 (신원주 저 | 도서출판 두남 발행)

 

 

지난 칼럼(시니어가이드 12월호 p76)에서 ‘꼰대’로 불리는 시니어는 주로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자식이나 후배들에게 무조건 따라 하기를 강요하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반대로 ‘존경받는 어른’은 지식과 경험을 자식이나 후배들에게 전달하되 변하는 세상과 자신의 상황에 맞게끔 ‘유연성 있게 활용’하도록 권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곁에서 조용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존경받는 어른’은 자존감이 높다. 매사에 자신감이 있고 표정과 태도도 밝다. 정중해서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반대로 ‘꼰대’는 주로 자존감이 낮다. 설령 자존감이 높더라도 자기애만 높은, 건강하지 못한 자존감인 경우가 많다.

 

 

꼰대 방지 7계명

자존감을 높이는 ‘자존감 향상 십계명’에 앞서 먼저 꼰대 방지 7계명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시니어가 평소에 흔히 하는 ‘꼰대형’ 말투와 행동을 스스로 의식하면서 조심하고 나서 아래의 ‘자존감 향상 십계명’을 실천한다면 꼰대에서 존경받는 선배로 바뀌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꼰대 방지 7계명>

1.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하지 마라.

“그건 말이야~”

 

2. 자기의 과거와 상대방의 현재를 비교하지 마라.

“우리 땐 도전정신이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패기가 없어.”

 

3. 어떤 일을 처음하고 있는 사람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이거 하나 못해? 뭘 어려운 거라고.”

 

4. 지시어보다는 권유어를 사용한다.

“술 한 잔 따라봐라.”

 

5. ‘인간 극장’형 위로를 하지 않는다.

“겨우 그런 것 가지고 그래? 내가 아는 사람은 말이야….”

 

6. 나이 대신 능력으로 구분하라. 일은 어린 사람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막내가 누구지?”

 

7. 조언하고 그 뒤는 잊어라.

“왜 내 말대로 안 했어?”

 

 

자존감 향상 십계명

첫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하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쉽지만 바로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러니까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되 머리와 몸을 한꺼번에 씻을 수 있도록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거주지 주변의 공원이나 운동장을 한 바퀴 돌자. 말은 쉽지만, 막상 꾸준히 하기 어려운 일이다. 5분, 10분이라도 좋다. 도전해보자.

 

셋째, 경비 아저씨나 미화원을 만나면 밝은 표정과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하자.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에게 가볍게 인사하자. 

 

‘나이가 많으니까’ 또는 ‘아파트 입주자니까’ 인사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200% 꼰대다. 이분들은 격의 없이 사귈 수 있는 좋은 이웃들이다.

 

넷째, 주변 도서관에 나가보자. 책은 안 읽더라도 아침신문은 읽으면서 세상 흐름을 파악하자.

 

가까운 곳은 도보로 건강을 챙기고, 조금 먼 곳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다녀보는 것도 좋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섯째, 유튜브도 늘 보는 것만 보지 말고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접하도록 하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요일별로 주제를 정하면 더 좋다.

 

여섯째, 가끔은 젊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가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자. 듣다가 예의를 갖추어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용기가 있다면 더 좋다.

 

일곱째, ‘메타버스’니 뭐니 요상한 말처럼 느껴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교육이나 세미나가 있으면 못 알아듣더라도 자주 기웃거리자.

자꾸 반복해서 듣다 보면 설명은 못 해도 말귀는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여덟째, 매일 똑같은 이야기만 하지 말고 하루에 한 가지라도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자.

5번째 계명(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접하기)을 잘 수행하고 있다면 이 계명을 수행하는 건 쉽다. 새로 접한 주제를 꺼내어 대화를 나누어 보자.

 

아홉째, 매일 세상으로 출근하는 나는 아직도 충분히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자기 스스로 ‘매일 세상을 통하여 배우고 나눔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남도 그렇게 봐준다.

 

열째, 감사 노트를 쓴다.

하루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 3가지를 매일 적어본다. 예를 들어 ‘창문을 열어(사소한 행동) 공기가 환기(과정)되어 가족의 건강(중요한 의미, 결과)에 도움이 됐다. 창문을 연(사소한 행동을 한) 나 자신에게 감사’와 같이 쓰면 된다. 일주일 정도는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감사 노트를 작성해도 괜찮다.

 

 

 

매일 세상으로 출근하자

궁극적으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존중하되 특히 어린아이에게도 존중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

 

나와 내 사람이 귀하듯 다른 사람도, 그들 주변의 사람들도 누군가의 귀한 가족이고, 우리 공동체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의 핵심은 시니어 자신이 스스로 세상에서 쓸모 있는 사람으로 자각하기 위해서 ‘매일 세상으로 출근하자’는 것이다.

 

변화와 성장을 거부하는 ‘꼰대’로 불리기 싫다면, 당장 내일 아침부터 세상 밖으로 출근을 해보면 어떨지. 2022년 모든 시니어가 ‘존경받는 어른’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신원주

· 현) 대림교육연구소 소장

· LHH KOREA 이사

· (사)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산업 카운슬러

· KT CS 컨설턴트

· 커리어컨설턴트(재취업전문가)

· 한국취업진로협회 운영이사

· 한국중소기업뉴스 칼럼니스트

· 보안24 논설위원

· 저서 ‘자존감에서 나의 성공과 행복의 길을 열다’, ‘CS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