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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기인 줄 알았는데 폐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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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겨울철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더욱이 팬데믹 상황 속에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혹시 코로나19 아냐?’ 하는 걱정이 앞선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혹시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참다가 악화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폐렴을 중심으로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명지병원 최원일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Q. 사실 초기 증상만으로는 어떤 질환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폐렴, 코로나, 감기 증상의 차이점은 어떻게 될까요?
폐렴
먼저 폐렴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폐포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폐렴 증상은 숨이 차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입니다. 혈압이 떨어져서 어지럽거나 맥박 수가 증가하기도 하고, 노란색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감기
이에 비해서 감기는 주로 코나 기관지, 목에 증상이 생깁니다.
콧물, 재채기,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생기고, 발열이 있어도 상대적으로 미열 수준이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다른 특징은 감기는 기관지를 주로 침범하기 때문에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차는 증상은 잘 호소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끝으로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두통, 미각 상실이 있습니다만, 무증상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코로나19도 폐렴으로 진행하면 숨이 차고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Q. 고령층들에게 폐렴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이가 드시면 아무래도 기본적인 면역력이 낮은 편입니다. 즉 신체 방어능력이 떨어졌다는 얘깁니다. 특히 영양 상태가 나빠 근육, 혈관 등의 신체 기능도 같이 떨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몸의 회복 기능 또한 약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폐렴은 폐 공기주머니에 생긴 염증을 말하고, 보통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일교차가 크고 추운 계절에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급성(24~48시간 내)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오기도 한다. 면역 상태와 원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르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더 심해지는 흉통(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날숨에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날 수도 있다.

 

 

Q. 요즘 코로나19, 독감 예방접종 등 호흡기 관련 접종이 많습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접종을 많이 해도 괜찮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면역이 떨어져 있는 분들에게는 예방접종이 도움이 됩니다.


65세 이상이라면 기본 접종 대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층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폐렴이 생기면 회복이 어려우니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Q. 폐렴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까지는 폐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입니다. 폐렴 예방을 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폐렴 이전에 감기가 미리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손 씻기를 비롯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Q. 폐렴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세균성일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고, 세균 이외의 원인일 경우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외래에서도 폐렴 치료를 할 수 있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항생제 이외에도 수액을 공급하면서 회복을 돕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