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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타민 소모량 겨울의 최대 10배, 달래로 비타민 챙기고, 춘곤증까지 싸악

요리연구가 양향자 원장이 추천하는 달래김치 만들기

완연한 봄을 알리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에 들려오고, 입맛마저 봄기운이 돋는 봄나물이 은근히 기다려지는 시기다. 정말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간다면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현실은 일에 얽매여 있는 현실이 그 마음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니 몸은 노곤해지고 지치기 마련. 이럴 때 무거운 몸을 가볍게 깨워줄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바로 봄기운과 봄 내음이 넘쳐나는 봄나물이다.

 

달래, 냉이, 두릅 등 이맘때면 한창인 봄나물에 고추장 한 숟갈 떠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떨궈 쓱쓱 비벼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활력소가 어디 있을까?

 

잃어버린 입맛과 춘곤증 예방에 즉효라 하여 봄이 찾아올 때면 흔히들 찾는 봄나물. 그중 달래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비타민이 많아, 봄철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춘곤증 예방에도 효자 노릇을 한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보다 3~10배 정도 커진다. 춘곤증은 이러한 봄철에 비타민 요구량이 확 늘어나 생기는 증상이라 ‘비타민 결핍증’이라고도 과언이 아니다.

 

달래에 풍부한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탄수화물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전환 시켜 대뇌를 자극해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최근 아일랜드 왕립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티아민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더 활발해지고, 피곤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래에는 피로회복의 대명사, 피와 정신을 맑게 하여 졸음퇴치에 좋은 비타민 C 함유량까지 아주 높아 춘곤증에는 그야말로 특효다.

 

특히 봄나물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재료가 가진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깨끗하게 씻기만 해서 먹는 달래도 풍부한 비타민을 거의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더 좋다.

 

달래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달래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되므로 염분 과다섭취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하니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 식단에 좋다.

 

 

달래 김치

*재료

달래 300g, 멸치 액젓 1/2컵, 생강 1/2 큰술, 설탕 1/3큰술

고춧가루 3큰술, 통깨 1큰술, 찹쌀풀 1컵

 

*만드는 법

1. 달래를 깨끗이 씻어준다.

2. 달래의 물기를 제거한다.

3. 찹쌀풀에 위 재료를 넣어준다.

4. 찹쌀풀에 준비된 달래를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

 

양향자 원장
•양향자푸드앤코디아카데미 원장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미식테이블 대표
• 성결대학교(푸드코디네이터) 책임교수
•WTCO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