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늘도 쉼 없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김형두 지회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니어가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글 김동영 경기지사장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2019년 제25대 의정부시지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의정부시와 협력해 노후화된 관내 경로당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를 추진해 2019년 38개소, 2020년 25개소, 2021년 27개소의 경로당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경로당 냉난방기 교체 성과를 올렸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는 경로당 177개소에 타이머 콕을 설치해 화재 사고 위험을 크게 낮췄다. 김 지회장은 지역 병·의원 및 지역농협과 지역 어르신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지역 병·의원 22개소와의 협력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이 허리디스크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고, 통원 시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차량을 지원받아 의료 접근성도 높였다. 지역농협 14개 지점과는 ‘1사 1경로당’ 업무협약을 맺어 경로당 생필품 구입
의정부시에 각인됐던 군사도시 이미지를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교육혁신도시’, ‘문화도시’, ‘여성친화도시’, ‘행복도시’로 대전환한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최초의 3선 시장이다. 행정학 박사이자 교수로 탄탄히 다져진 안 시장만의 행정이론과 실행력은 전국 지자체에서 눈여겨볼 정도다. 글 김동영 경기지사장 지난 2010년 7월 1일 지방선거 당선 후 의정부시 최초로 3선 시장을 역임한 안병용 시장은 11년 넘게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통해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시장은 대표 공약인 ‘8·3·5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에 온 열정을 쏟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직동공원과 추동공원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의 대표사업인 ‘G&B(green&beaut) 사업’을 통해 이제는 의정부시를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는 행정학 박사이자 교수로…
이 책은 풍요롭고 행복한 ‘골드인생 2.0’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로 여러 부자들과 저자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금융, 부동산, 미술품 투자 노하우, 합법적으로 세금 줄이는 방법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자신의 기대여명을 측정하고 ‘건강수명 늘리기’, ‘정신건강 챙기기’ 등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도움 이제경 원장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현실 기대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가 됐다. 오래 살게 된 건 분명 좋은 일인데 요새는 ‘수명’이 길다는 얘기가 마냥 좋기만 한 얘기는 아니다. 100세 시대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두 가지 사회적 현상 때문이다. 첫째, ‘준(準)성년’이 늘고 있다. 2030 세대인 이들은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해도 취업하지 못해 ‘알바 인생’에서 쳇바퀴를 돈다. 경제적 독립이라는 말은 사치품으로 여겨진 지 꽤 됐다. 독립할 엄두를 못 내고, 결혼은 꿈도 못 꾼다. 둘째, ‘중장년기(40~64세)’와 ‘노년기’ 사이에 ‘신(新) 중장년기(65~85세)’가 생겼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도 제때 했고,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으며 정년퇴직까지 마쳤지만, 막상 부족한…
지난 10월 6일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가 출범했다. 세한총연은 향후 세계 500여 개 한인회를 대표하며 재외동포 대정부 창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세계 각지에서 한인을 위해 봉사한 한인회가 공식적인 ‘네트워크’를 갖춘다는 의미다. 세계 500여 개 한인회를 연결하고, 750만 재외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각계에 전달하게 될 세한총연을 이끌어 갈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가 인도 한인회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다. 글·사진 방제일 기자 이번에 출범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캐나다, 러시아·CIS, 아시아, 유럽, 중남미 한인총회와 재일본대한민국단 등의 한인회총연합회가 뭉친 단체다. 심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개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와 500여 개 지역 한인회가 재외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지만, 이들을 연결하고 아우르는 공식 네트워크가 없었기에 이를 대신한 것”이라며 세한총연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세계 180여 개 국가에 한인사회가 있고, 이들 나라에 있는 한인회장만 500명이 넘는다”며 “이런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때 매우 큰 강점이 될 것”이
박귀봉 회장은 5살에 무용계에 입문해 43년간 문화예술 축제 분야에서 일해왔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많은 공연을 올린 그를 최병일 회장은 ‘무용계의 대부’라고 소개했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문화축제 위원장, (사)한국무용협회 미국 지부장이다. 작은 체구의 박귀봉 회장의 얼굴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여유가 느껴졌다. 글 현소영 기자 사진 정광시 작가 그는 5살부터 무용을 했다. 한국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다 1979년에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 산 지 43년, 거기서도 무용 예술 활동을 했다. 2004년에는 (사)한국무용협회를 데리고 미국에서 공연을 올렸다. 한예종 학생들도 데리고 갔다. 박귀봉 회장은 한국의 정체성을 미국에 알릴 때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그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며, 사명감을 느끼는 일이다. 요즘은 후배양성에 좀 더 집중한다. 무용 자체도 그렇지만 문화예술 관련 공연이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노하우 같은 것들을 좋은 인재를 골라서 물려주고, 뒤에서 도와주고 그런 일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와 나눈 대담을 요약, 구술 형식으로 지면에 싣는다. 한국 무용을 외국인이 하면 “선이 달라” 실제로 한국
1954년생인 최병일 회장은 한국에서 13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가 1992년, 38세가 되던 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됐다. 올해 68세가 된 그는 미국에 산 30년 중 25년은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거주하는 지역의 한인회에 관심이 높았다. 그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700만 한인을 하나로 묶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개막한 2021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최병일 연합회장을 만났다. 글 현소영 기자 사진 정광시 작가 내 나라, 내 뿌리에 대한 공통된 정서로 한인을 하나로 묶고, 각국의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발판이 되는 한인 사회를 조성하고 이를 차세대에 전승하는 것이 그의 버킷리스트다. 그러나 고도화한 한인 사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일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할 2세대, 3세대들의 정체성은 흔들린다. 이민 사회의 중심인 한인회에 대한 관심도도 점점 낮아져 간다. 갈 길이 멀다. 최 회장이 68세의 나이에도 휴양지보다는 회의장을 오가고, 휴식보다 뛰기를 자처하는 이유다. 그의 이야기를 요약, 구술형태로 지면에 옮긴다. 아들의 수술로 방문한 미국에 정착하다 당시 여덟 살이던 큰 아이가 아팠어요. 국
동양의학에 기초한 자연 치유력으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높이다 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아주 건강한 사람’은 전체의 5%에 지나지 않으며,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20%이고, 나머지 75%는 ‘미병’ 상태다.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건강한 몸을 위한 노력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얘기다. ‘3대를 넘어 다음 백 년을 이어가는 정직한 기업’을 슬로건으로 체질 및 나이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전통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삼다원 장만순 대표를 만났다. 농업회사법인 삼다원 주식회사(대표 장만순, 이하 ‘삼다원’)는 국내 최초로 산양 산삼을 발효해 사포닌과 사포닌의 흡수율을 배가시킨 특허공법으로 ‘황실의 3대 명약’으로 불리는 ‘산삼 공진단’과 ‘경옥고’를 전통방식으로 생산해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삼다원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글 김미현 기자 재료의 효능 온전히 끌어내는 게 기술 삼다원의 차별점은 ‘고집’이다. 장만순 대표는 무엇보다 최상의 원재료만을 고집한다. 그러나 장 대표는 ‘원재료를 챙기는 건 그야말로 기본’으로 생각한다. “사
[ 글 김윤세 회장 / 편집 시니어가이드 박준영 기자 ] 의료의 본질적 문제를 인식하고, 제대로 된 효능이 뒷받침되는 ‘참 의료’를 제시한 각국의 의사들이 있다. 이들의 이론을 들어보면 공통분모가 있다. ‘기존의 의료 상식과 정반대’라는 것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저서들,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조엘 웰렉, 미국)가 그러하고,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로버트 S. 멘델존, 미국)가 그러하며,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곤도 마코토, 일본)이 그렇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의학도 마찬가지다. 대중들에게는 아홉 번 구워 만든 죽염의 창시자로 더 알려졌지만, 실은 인체 본연의 자연치유력을 돋워 불치병, 난치병마저도 다스릴 수 있다는 ‘양생 의료’를 제시한 장본인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대를 이어 ‘인산 의료’를 널리 알리고 있는 ㈜인산가 김윤세 회장을 통해 인산 선생의 양생 의료 이야기를 들어본다. 황폐한 땅, 그리고 먹거리 우리는 자연 파괴로 인한 환경오염과 공해의 증가로 각종 암·난치병·괴질이 창궐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간 인류는 식량 증산만을 목표로 땅을 혹사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화학비료와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했고
[ 글 이건목 원장 / 시니어가이드 편집부 ]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매우 축복받은 세대다. 다만 인류의 고령화로 피할 수 없는 질환이 된 척추·관절 통증이 문제다. 척추·관절 질환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며, 매사에 의욕을 감퇴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는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해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된다. 디스크는 오랜 시간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 보름에서 한 달여를 입원해야 한다니 환자 당사자도,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보호자도 부담스럽다. 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병이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되는 건 한순간이다. 한의학에서 허리 디스크는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힘줄·인대가 약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치료는 척추뼈나 디스크·신경·혈관 등의 손상 없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다행히 허리 디스크는 자연 치유가 가능한 질환이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저절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자칫 섣부른 결정이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이 되어 고통받는 환자를 보게 된다.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허리 디스크